양키스의 고민이 깊어지다
뉴욕 양키스는 6연패에 빠졌습니다.
애런 분 감독이 이끄는 양키스는 6일 미국 뉴욕 플러싱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(MLB)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6-12로 패했습니다. 양키스의 시즌 전적은 현재 48승 41패(0.539)입니다.
마운드에서 선발 투수 카를로스 로돈은 5이닝 동안 5피안타(2피홈런) 3볼넷 4탈삼진 7실점(6자책점)으로 고전한 끝에 시즌 6패째를 당했습니다. 타선에서는 DJ 르마히외가 2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.
양키스는 경기 초반부터 고전했습니다. 1회말 브랜든 님모의 만루 홈런으로 두 팀의 점수 차가 순식간에 4점으로 벌어졌습니다.
양키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. 재즈 치솔름 주니어는 2회 초 솔로 홈런을 쳤습니다. 하지만 2회 말 스털링 마르테에게 안타를 맞으며 점수 차는 다시 4점이 되었습니다.
3회초 오스틴 웰스의 솔로 홈런으로 또 한 점을 추가했지만 양키스는 4회말 이후 위태로운 상황을 경험했습니다. 양키스 야수들이 더그아웃으로 향하던 중 애런 저지에게 투구를 맞았습니다. 유격수 앤서니 볼피가 1루를 향해 던진 공은 저지의 얼굴로 곧장 향했습니다. 저지는 심각한 부상을 피했지만 얼굴에는 흰색 붕대가 감겨 있었습니다.
5회말 피트 알론소가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메츠를 7-2로 앞서 나갔습니다. 6회초에는 코디 벨린저의 2타점 적시타와 7회초 볼피의 솔로 홈런으로 7-5를 만들었지만 7회말에는 4점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
. 끝까지 반전은 없었습니다. 두 팀은 8회에 각각 1점씩 주고받았고, 경기는 메츠가 6점 차로 승리하며 끝났습니다.
양키스는 지난 22경기에서 6승 16패에 그치며 6월 이후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
물론 가장 큰 문제는 마운드입니다. 양키스는 최근 6연패 기간 동안 선발 투수 평균자책점 8.36, 불펜 평균자책점 11.65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. 수비마저 흔들리고 있어 감독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.
분 감독은 "우리는 몇 점을 득점하고 있지만, 포기하는 실점을 줄이지 않고 있다. 이번 주에 그게 가장 큰 문제였다"며 "우리는 좋은 수비 팀이라고 생각하지만 지난 몇 주 동안 그렇게 되지 않았다. 투수들이 흔들릴 때 실수가 추가되어서는 안 된다. 모든 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"고 강조했습니다
팀과 리그를 대표하는 저지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"훌륭한 팀은 시즌 중 몇 번의 위기를 겪습니다.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가 바뀌어서는 안 됩니다."라고 그는 말했습니다. "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." 메이저사이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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